우리아이 패션이 달라졌어요
스티커와 타미 힐피거 키즈가 준비한 새 학기, 새 가방 프로젝트.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엄마의 고민은 한 짐. 그 중의 하나가 우리 아이의 스타일이죠. 요즘은 패션, 그 자체가 남들에게 나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잖아요. 내가 어떤 취향이고, 시간과 장소에 맞춰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 이런 걸 배우기에 패션처럼 재미난 도구는 없죠.
겨울방학만 퐁당 지나고 나면, 아이의 학교생활이 시작돼요. 여기 감각 좋기로 유명한 엄마 5명을 소개합니다. 그들이 선택한 새 책가방과 새 옷, 그리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
정진아(스타일리스트 겸 비주얼 디렉터) + 호경(9세)
호경이 입은 니트 원피스와 가방, 진아님이 입은 스커트와 니트 모두 타미 힐피거
- 아이의 패션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링이나 쇼핑의 노하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아이는 아이답게! 그 나이대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자연스럽고 예쁜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 눈에 예뻐도 아이 맘에 들지 않으면 (절대 안 입어 주기 때문에)무용지물. 아이 옷을 사기 전에는 아이와 상의하고 사는 것이 모두가 행복한 길인 것 같아요! 대부분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입게 해주는 편인데, 고정관념이 없어서 그런지 컬러 조합이나 스타일링을 보면 오히려 스타일리스트인 저조차 놀랄 때가 많아요. 요즘은 아이와 공유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아져서 더 재미있어요.
- 우리 아이의 책가방을 타미 힐피거 키즈로 선택한 이유?
학교까지 걷는 시간이 좀 긴 편이라, 조금이라도 아이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어요. 가방의 무게만큼 중요한 요소는 바로 컬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민트색이라 아이도 너무 좋아했고요. 게다가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라 아이도 뿌듯해해요.
- 육아와 일의 밸런스를 잡아가는 자신만의 노하우?
일로 인해 생겨난 부정적인 감정을 아이에게 투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워킹맘이기에 아이와 보내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지만, 숙제 시간이든 놀이 시간이든 엄마와 함께하면 즐겁고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예요.
최은지(가구 브랜드 '스마일,문' 디렉터) + 규현(8세)
규현이 입은 니트와 아우터, 팬츠, 가방 그리고 은지님이 입은 코트와 머플러, 니트와 데님 모두 타미 힐피거
- 아이의 패션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링이나 쇼핑의 노하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아이의 체형과 피부 톤을 많이 고려하는 편이에요. 또래보다 작고 왜소한 편이라 상의는 딱 붙는 디자인보다는 넉넉한 스타일을 주로 입히려고 해요. 그리고 옷을 많이 입혀보면 아이 피부 톤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가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네이비나 다크 그린 같은 묵직한 컬러감이 얼굴색을 더 환하게 보이게 하는 것 같아 옷을 고를 때 늘 고려하고 있어요. 쇼핑은 인터넷과 오프라인 둘 다 이용하는 편이에요. 아이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명확하게 알고 염두 해서 그때그때 잘 어울릴 만한 옷을 발견하면 구매해서 입히고 있어요.
- 우리 아이의 책가방을 타미 힐피거 키즈로 선택한 이유?
앞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가 또래보다 작은 편이라 혹시 가방이 무거울까 늘 신경 쓰이거든요. 하지만 너무 가벼운 가방은 또 견고하지 않을까 걱정이고요. 그런데 가볍고 튼튼한 데다가 타미 힐피거라는 클래식까지! 선택 안 할 이유가 없었죠. 그리고 아이에게 분리 수거된 페트병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가방이라고 했더니 신기해하기도 하고 본인이 환경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 느꼈는지 뿌듯해하더라고요. 그야말로 살아 있는 환경 교육이죠.
- 육아와 일의 밸런스를 잡아가는 자신만의 노하우?
처음에는 육아와 일을 함께 하는 게 참 어려웠어요. 저도 엄마가 처음이니까요. 그리고 부부가 똑같이 일해도 엄마의 역할이 더 큰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일과 육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그러면서 육아는 함께 하는 거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지금은 아이와 부부 각자의 일과 스케줄을 맞춰가며 지내고 있어요. 일도 육아도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하니까요.
이민진(일러스트레이터) + 민하(9세)
민하가 입은 카디건과 아우터, 니트 비니, 운동화, 가방 그리고 민진님이 입은 니트 카디건과 패딩, 화이트 팬츠 모두 타미 힐피거
- 아이의 패션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링이나 쇼핑의 노하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밝은 색감 위주로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힙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부턴 치마를 좋아하지 않아서 선택폭이 적어져서 아쉽지만 어른인 제가 잘 입지 못할 톤온톤이나 알록달록 귀여운 패턴의 옷들 위주로 구매해요.
- 우리 아이의 책가방을 타미 힐피거 키즈로 선택한 이유?
착용했을 때 편안해 보이면서도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요즘 한창 핑크에 빠져 있는데, 이 핑크는 기존의 핑크들과는 다른 분위기라 저와 아이가 동시에 맘에 들어 했죠. 또 아이가 최근 환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터라 타미힐피거의 리사이클링 소재에 대해 실제로 경험해보고 얘기도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육아와 일의 밸런스를 잡아가는 자신만의 노하우?
아이가 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중요한 미팅이나 컴퓨터 작업을 하고 아이들이 하교하고 난 뒤에는 오롯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잠자는 밤 시간에 혼자 작업실로 나와 그림 작업을 해요. 일과 육아를 가능한 분리를 시켰죠. 이 생활 패턴이 워킹맘에겐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는 방법 같아요.
- 아이의 패션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링이나 쇼핑의 노하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격식에 맞으면서도 편안한 옷. 아이에게 옷을 통해서 어떤 장소에서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요. 물론 온종일 입어야 하는 옷이니 활동성도 놓칠 수 없죠. 최대한 옷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어려서부터 심어주려고 해요. 쇼핑에 노하우라면 아이 셋 엄마다 보니 성별에 구분이 잘 없는 유니섹스 스타일을 많이 구입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또 그런 스타일이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동생과 함께 입을 수 있게 하는 편이죠.
- 우리 아이의 첫 책가방을 타미 힐피거 키즈로 선택한 이유?
가방 디자인이 어떤 룩에도 어울리게 깔끔해요. 포켓도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잘한 짐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 딱 좋았죠. 그리고 요즘 환경에 대해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게 많은데 타미 힐피거 가방은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들어져 좀 더 재밌게 아이랑 환경 문제에 관해 얘기해 볼 수 있었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가방과 프레피한 스타일, 엄마들이 꿈꾸는 아이의 모습 아닌가요.
- 육아와 일의 밸런스를 잡아가는 자신만의 노하우?
전 이 3박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남편과 함께하는 육아, 꾸준한 운동(자기관리) 그리고 적절한 휴식!
윤은경(패션 사업가) + 윤이(9세)
윤이가 입은 탑과 니트 비니, 가방 그리고 은경님이 입은 스웻 셔츠 모두 타미 힐피거
- 아이의 패션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링이나 쇼핑의 노하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아이가 워낙 편하게 입는 것을 좋아해서 약간 큰 사이즈로 입히는 편이고 모자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좋아해요. 빈티지 마켓에서 쇼핑도 자주 하고요.
- 육아와 일의 밸런스를 잡아 가는 자신만의 노하우?
전 매사에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고 일을 하는 편인데, 아이가 태어나고부턴 제 모든 것에 우선순위는 아이예요. 물론 프리랜서라 가능한 일이겠지만 일보다는 육아나 아이가 먹는 것 아이와의 교감을 일 순위로 두고 일을 병행하고 있어요.
- 우리 아이의 책가방을 타미 힐피거 키즈로 선택한 이유?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타미 힐피거라는 브랜드를 좋아했어요. 클래식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브랜드죠. 아이코닉한 타미힐피거 로고도 맘에 들고, 아이랑 저랑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란 점도 좋았어요. 아이가 지구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리사이클링 가방이라고 얘기해주니 더 애착을 갖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