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녀의 날, 
소녀들을 응원하는 방법


NIKE. JUST DO IT!




그거 아셨나요? 10월 11일은 UN이 제정한 세계 소녀의 날이에요. 이런 날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 주고 싶은 게 있어요!


"모든 스포츠에서 배운 점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라는 것입니다. 절대 못하겠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넘어질 때도 있고, 망쳐 버리기도 해요. 정말 많이 넘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더 잘하고 싶다면 계속 노력하고 포기하지 말아요. 그 과정을 즐기고 조금씩 발걸음을 떼 보는 건 어떨까요.”

이 스포츠 정신 가득한 멘트를 한 사람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영국 최연소 선수인 스케이트 보더 스카이 브라운(Sky Brown)이에요. 나이키가 마련한 Kids Summit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등장한 인터뷰의 주인공이죠. 시종일관 웃음이 멈추지 않는, 이제 막 13살이 된 이 스카이 브라운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아이들에게 스포츠만큼 큰 스승이 있을까 싶어요. 스카이에게 스포츠는 자신을 깨우고, 더불어 사람들에게 누구나 원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가장 친근하고 재미난 무언가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바로 그런 것이죠.



세상의 모든 소중한 소녀들에게


10월 11일은 세계 소녀의 날이에요. 성별과 나이로 인해 차별받는 소녀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11년 국제연합(UN)이 제정한 날이죠. 이날은 전 세계 소녀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일들을 알리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에요. 물론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소녀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자는 것도 이 세계 소녀의 날을 제정한 이유 중 하나예요. 


사실, 저희도 한때 소녀였고, 또 소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 이 세상이 얼마나 가혹한지 조금은 알고 있잖아요. 특히 신체적인 차이로 인해 여자아이들이 겪게 되는 무력감이나 사회에서 느끼는 어려움도요. 소녀의 날은 어쩌면 우리 엄마들이 제일 먼저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날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고민해 봤죠, 과연 우리가 지금 이 시대의 소녀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줘야 할 건 뭘까요?


나가서 놀아, 맘껏 뛰어 놀아



“새로운 시도는 항상 조금 겁이 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스케이트장이나, 남자아이들이 주를 이루는 스포츠의 경우에는 더욱 그래요. 무섭기도 하고, 조금 위축될 수도 있고, 부끄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냥 가서 해보는 거예요.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 스케이트 보더 스카이 브라운(Sky Brown)


아이들에게, 특히 우리 소녀들에게 ‘놀이’는 본능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고, 놀이를 즐길 줄 아는 아이들이 학교나 커뮤니티 그리고 향후 그들의 직업에서도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별안간 다가온 코로나는 우리 아이들을 더욱 집 안으로 가뒀죠. 그리고 디지털 접점이 극대화된 아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경험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눈을 잡는 스크린 앞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게 만들었죠. 실제로 어린이 5명 중 1명만이 하루에 약 1시간 정도의 일일 권장 신체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나이키 키즈는 오랫동안 이 수치에 대해 고민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의 주 무대가 가상의 세계로 급격히 옮겨 가고 있어요.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몸을 움직이고, 누군가와 협력하고, 땀을 흘리며 성취감을 이루는 스포츠의 마법 같은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 줄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죠.


소년들과 비교했을 때 여자 아이들의 스포츠 중도 포기율은 두 배 정도 높고 스포츠를 시작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나이키는 소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솔루션을 지원하며, 포용적인 코칭에 투자함으로써 소녀 및 여성 모두에게 평등한 스포츠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어요. 전 세계 각국의 지역 사회 124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해 소녀들에게 신체 활동으로 인해 경험할 수 있는 수 많은 장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코치가 다양성과 포용성에 입각해 훈련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고 있어요.



모두 코치가 될 수 있어요


어린 스포츠 선수들에게 코치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아이들에게 '하고 싶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럼 과연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코치는 누구일까요? 네, 바로 우리, 부모들이죠. 거창한 스포츠가 아니어도 좋아요. 놀이에 가까운 스포츠, 이를테면 술래잡기나 춤 등 우리 생활 속에 여러 움직임들 이 모든 게 놀이이자 스포츠죠. 성별에 따른 운동 능력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 곁에 격려가 필요한 어린 소녀가 있다면, 우린 그들의 잠재력을 깨워줄 의무가 있죠. 우리도 한때 소녀였고, 우리야말로 그들의 시작을 응원할 가장 가까운 코치니까요. 


소녀들의 멋진 코치가 될 준비가 됐다면, 르브론 제임스 등을 비롯한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와 아이들이 함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가는 유튜브 시리즈 나이키 플레이리스트(Nike PLAYlist)를 참고해 보세요. 조사에 따르면 플레이리스트 시청 직후에 몸을 움직이며 놀이를 즐긴 아이들의 수치는 약 95%를 기록했다고 해요. 아마도 <오징어 게임>에서보다 더 흥미로운 놀이들이 가득하죠. 10월 23일 부터는 새로운 시즌과 함께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하니 더 즐겨볼 수 있겠어요.

소녀들의 코칭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나이키의 ‘코칭 걸스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보통 아빠들이 어린 아들과 공을 던지고 노는 건 자주 볼 수 있어도, 딸들과 축구나 캐치볼을 하는 건 흔치 않죠. 이젠 그런 고정관념을 깨버려도 좋겠어요. 아이들을 스크린 앞에서 끌어내 더 많이 더 넓게 세상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방법, 우리가 세계의 소녀의 날 고민해야 될 거리가 아닐까요? 일단, 오늘은 세계 소녀의 날 우리의 딸들에게 얘기해 줘요. 


“스포츠를 즐겨봐! 넌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