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는 회사를 만들고 1년 반 동안 가로수길 공유오피스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 옥수로 ‘이사할 결심’을 했죠! 늘 그렇듯, 이사란 중대 사안이고 큰 노동이 필요한 일! 그렇지만 저흰 거침없이 옥수행을 단행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옥수동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이 참 많다는 점. 두번째 이유는 그 엄마들과 살을 부대끼며 의미있는 프로젝트인 을 진행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슈퍼맘켓’은 엄마의 경험을 사고 파는 동네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지칭하는 스티커 용어인데요, 이걸 구체화하고 실제화 하자는 게 이사의 목적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