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2022년 5월, 일하는 엄마, 자칭 ‘workHER’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죠. 그 첫 시작으로 찬란한 5월에 핫한 성수동에서 엄마 창업가에게 무료로 11일간 팝업 스토어를 열어 드렸어요. 물론 이 아름다운 기획은 스티커 만의 힘으로 된 건 아니에요. 스티커의 친절한 이웃, 펜두카(@penduka_korea)가 자신의 매장을 툭 잘라 스티커의 엄마들에게 내어 드리기로 했거든요.
무료 팝업 프로젝트 공지를 올리자 마자, 우와! 정말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이렇게 많은 엄마 창업가가 있다는 사실에 한번, 그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듯 성장시켜온 브랜드의 면면에 또 한번 놀랐죠. 사실 스티커는 그런 믿음이 있거든요. 엄마들이 만들면 더 착하고, 더 성실하고, 더 다정한 제품일 거라는 믿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