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에 대한 궁금증!
ManBTI 테스트

January 2022


안다고 자만하지 말아요
내 남자의 속마음

영화 <인생 후르츠>에서는 부부의 사랑에 대해 이렇게 정의해요. 상대방이 더 좋은 쪽으로 결정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그게 부부라고. 사실 그 쉬운 말이 실제 관계에서는 너무나도 어려워요. 가족이니까, 다 아는 사이니까, 그래서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는 것도 많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레 짐작으로 넘어가는 것도 많고, 더 심한 건 진짜 모르는 데 아는 척 하는 거죠. 


맘비티아이로 내가 어떤 엄마인 줄 알았다면, 이번에는 맨비티아이로 내 남자의 스타일을 파악해보고 싶었어요.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남편에 대해 아는 일이 인류애의 첫 걸음이라 생각했거든요.

또 맘비티아이 때처럼 스티커 식구들은 ‘피, 땀, 눈물’을 모아 과학처럼 정확한 내 남자의 MBTI 테스트를 만들었죠. 일단 처음에는 이랬어요. “내 남자 성격은 내가 제일 잘 알지 않아요? 굳이 MBTI로 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데요!”라는 의견이 나왔죠. 근데 파면 팔 수록, 아차 싶었어요. 저희의 자만이었어요.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예컨대, 제 남편은 자기 의견보다 제 의견에 잘 따라주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이제는 묻지도 않고 제 맘대로 행동하는 적이 종종 생겼어요.


그런데, 맨비티아이에서 본 ‘그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보고 반성...했어요. “오늘은 당신이 원하는 거 하자!” 이 말을 제 남편과 같은 스타일은 가장 듣고 싶어 한데요. 암요, 남편도 사람인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겠죠. 그걸 알면서도 저 편하자고 무시했었는데 맨비티아이를 준비하며 머리에선 종소리가 띵! 그 남자와의 관계에서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그와의 갈등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면 불편해 하는 지 등등 정말 ‘관계’에 집중한 테스트 결과지를 마련했죠. 읽다 보면 공감 100개가 팡팡 터지면서 그에 대한 애정도도 쑥쑥! 이제 우리도 내 남자를 ‘추앙’할 수 있을...까요?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못 봤던 내 남자의 면면을 맨비티아이를 통해 확인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무려 스티커의 맨비티아이 테스트는 4만명의 참여! 5000회가 넘는 공유! 저희 스티커의 맨비티아이 덕분에(?) 집안의 평화를 찾았다는 피드백도 있었죠. 아하, 이 맛에 MBTI 기획하는 거 아니겠어요? 자, 다음엔 또 어떤 심박한 MBTI를 기획해 볼까요? MBTI 맛집 스티커의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아직 ManBTI TEST를 안 해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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