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플지우를 아시나요?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일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어요. 자연의 에너지를 보고 느끼며 인간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더 명확하게 알게 되는 시즌이죠. 곧 4월 22일 지구의 날도 앞두고 있고요. 이즈음 해서 지구를 위해, 아니 근본적으로는 지구에서 사는 우리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하나둘 생각해 봐요.


우선 한국P&G가 이마트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를 스티커 마미님들에게 소개해요. 요즘 기업과 소비자 모두 환경 오염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 P&G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좋은 정보를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노력을 해오고 있죠.

한국 P&G는 플라스틱을 수거해요. 칫솔이나 세제처럼 복합 소재로 되어 있어 분리수거하기 애매한 것들을 수도권에 있는 이마트 79곳에 회수함을 설치해서 수거하고 있어요. 이렇게 모은 플라스틱이 지난해만 3.6톤! 이 플라스틱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장보기용 접이식 카트와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 연안 정화 활동용 집게 등으로 재탄생돼 지역 사회에 기부됐어요. 

이뿐 아니라, 한국 P&G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물을 덜 사용하는 방향, 쓰레기를 덜 만드는 방향으로 점점 발전해가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고체 퍼프 형태의 신개념 세탁 세제에요. 액체 세제 대비 제품 내 수분 함유량이 최대 90% 적어 생산 단계에서부터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했다고 해요. 게다가, 사용 단계에서도 물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특수 포뮬러를 적용해 헹굼 단계를 줄여도 잔여물이 남지 않아 1회 세탁당 최대 60L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리퀴드 세제가 아닌 만큼, 패키징도 가볍게 줄였는데요. 100% 재활용 가능한 경량 필름과 상자로 포장해, 액체 세제 대비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70%까지 줄였다고 하니,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부터 포장재, 그리고 사용단계까지 환경보호를 고려한 제품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또, 여러분 그거 아셨어요? 우유 팩은 분리수거 시 종이류로 하시면 안 된다는 사실! ‘종이’가 아닌 ‘종이팩’으로 분류 되기 때문에 잘 씻은 다음 압축해서 주민센터 우유팩 전용 수거함에 넣어야 돼요. 아, 저희 동네 주민센터에서는 우유 팩을 갖다 드리면 포인트를 적립해 우유나 휴지 같은 생필품으로 교환해 주더라고요. 이 외에도 고장 난 전기 코드나 전구처럼 분리 수거할 때 헷갈렸던 부분을 콕콕 짚어 알려주는 인스타 계정이 있어요. 한국 P&G에서 운영하는 에코 메이트(@eco__mate)는 분리배출 및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질문과 답들을 담고 있어요.


게다가 이런 환경 교육만큼 조기 교육이 절실한 건 없잖아요. 그래서 지난해 한국 P&G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동화책 <우리 집이 물에 잠겼어요>와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를 출간했어요. 환경 NGO인 WWF 코리아와 자원순환사회연대의 전문적인 감수를 거쳐 완성된 동화책은 에코 메이트(@eco__mate) 계정에 전문이 공개되어 있어요! 또한 밀리의 서재에서도 무료로 읽어볼 수 있답니다.


4월의 자연은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이 축복받은 자연의 모습을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게, 한걸음 먼저 우리가 나서요. 일단, 오늘 다 쓴 칫솔부터 모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