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 한땀


점점 잊혀 가는 것들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손바느질과 자수 어렸을 적엔 항상 방 아랫목에 바늘과 실을 들고 있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말이죠👵🏻 


예스럽지만 결코 촌스럽지도 낡은 느낌도 없는, 온전히 신선하고, 예스러운 규방도감(@kyubangdogam)의 물건들을 보고 있으면 맘이 아늑해져요😌💕 


토끼 해에 태어난 아이를 위한 싸개와 자수가 곱게 놓인 무명 타월에는 정성이 찰랑 찰랑 담겨있죠.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에 그만이겠죠?🐰🎁 


photo by @kyubangdogam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연말 선물 상자, 그것도 파스텔 새틴 리본 달린 상자를 풀어보는 것 같은 영화 한 편 공유해요🎁🎞️  보는 내내 화면이 예뻐서, 등장하는 디올 드레스들이 환상적이어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최고의 드레스를 갖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청소부 아줌마 해리스의 순수발랄당당한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예요💃🏻🇫🇷 그녀의 용기와 행복이 전염되는 느낌이죠. 런던과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 중년과 청년의 로맨스까지, 진짜 행복하다니까요💕


“꿈 꾸는 건 잘못이 아니잖아요!” 

“저 아직 안 늙었어요!” 


주인공의 대사, 정말 취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