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백상예술대상에서 교양작품 대상을 거머쥔 <어른, 김장하>가 드디어 오늘 넷플에 공개됐어요📺 평생 나누는 삶을 살았지만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해왔던 어르신. 하지만 그분을 몇십년 쫓아다닌 기자에 의해 카메라에 담기게 되었네요.
아…이렇게 주름이 우아한 어른의 발걸음은 뚜벅뚜벅 따라가고 싶어집니다🙏🏻 보고나면, 맘이 순해져요. 좋은 어른이 되고싶어져요. 아이와도 꼭 같이 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책장에 꽂힌 위인전이 아니라, 평범한 옆집 할아버지가 이 시대의 슈퍼맨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거든요. 🙌🏻
🎤아래는 김현지PD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이에요💬
“김장하 선생님은 평생 정말 많은 일을 하셨고 세상을 향해 많이 나누셨는데도 모든 상을 다 거절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철없이 너무 기쁘네요. 우리 모두가 천분의 일, 만분의 일의 김장하가 되서 그 자리를 메꿨으면 좋겠습니다.“